SK텔레콤은 옥수수 5GX관에서 TV중계 화면뿐만 아니라, 경기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중계방송 구현을 위해 4대의 FHD급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했다. 시청자들이 다양한 화면을 멀티뷰로 볼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옥수수 5GX관에서 멀티뷰 방식으로 독점 생중계한다.
특히 45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인 유벤투스FC의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포르투갈) 등 주요 선수 경기장면을 별도로 보여주는 ‘스타 플레이어캠’과 각 선수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센터서클 상단에 고정 설치한 ‘부감캠’, 감독이 펼치는 작전을 느낄 수 있는 ‘전술캠’, 유벤투수FC 벤치를 실감나게 보여줄 ‘벤치캠’ 등을 통해 다양한 화면의 5GX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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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OTT서비스 옥수수(oksusu) 5GX관의 스포츠 멀티뷰 서비스를 시연하는 스포츠팬.[사진= SKT 제공]
5GX 멀티뷰 화면은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화면이 실시간으로 전환돼 시청자들이 기본 중계화면을 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서 선보인5GX 미디어 기술과 멀티뷰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방송의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5G 미디어 기술이 스포츠 현장의 즐거움을 시청자의 안방과 모바일로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과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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