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혁신도시 공공기관 오픈 캠퍼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연계…"지역인재 내실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충범 기자
입력 2019-07-25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부·교육부, 이전공공기관 특성에 적합한 지역교육 과정 개설


국토교통부는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교육과정(오픈 캠퍼스)'를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해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난주 10개 혁신도시를 포함한 12개 운영대학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이 사업 참여 과정에서 운영대학과 협의해 기관 특성에 적합한 지역교육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이전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는 강사 지원 및 기관 현장 체험 위주로 이뤄졌다. 올해는 공공기관이 학생들의 현장 체험에 앞서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이전기관 지역교육과정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직무 및 현장실습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근무자와의 멘토링, 모의 면접 등이 포함돼있다.

하지만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 자원은 있지만, 지역 대학과의 네트워크 부족 등 이유로 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기관들도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교육부와의 협업으로 이전기관이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하게 되면, 지역 대학,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전기관의 지역교육과정 개설이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교육부와의 협업은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을 높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