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 올레 tv 모바일서 공포 VR영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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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7-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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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인칭 VR 시점 통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긴장감과 몰임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이 가상현실(VR) 영화를 공개한다.

아프리카TV는 자회사 프리콩과 문현성 감독이 공동제작한 VR 영화 '함께 사는 세상'을 올레 tv 모바일에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사는 세상'은 24일 올레 tv 모바일에서 오픈한 공포, 스릴러 장르의 콘텐츠를 ‘360도 VR’로 시청할 수 있는 ‘호러 VR 특집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프리콩은 웹 기반 무비·드라마·예능 및 브랜디드 콘텐츠에 강점을 가진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VR 영화 제작을 통해 아프리카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웹 기반의 2D 영상에서 VR 영상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VR영화 '함께 사는 세상'은 공포·스릴러 영화다. 현대사회 이웃 간의 무관심을 소재로 집과 이웃이라는 친근한 소재가 공포가 대상 될 수 있음을 VR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3인칭 VR 시점을 통해 주인공의 불안한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의 연출은 프리콩과 함께 공동제작에 나선 문현성 감독이 맡았다. 문현성 감독은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 수첩' 등을 연출한 충무로 베테랑 감독이다. 이 밖에도 '범죄도시'의 홍기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박현우 프리콩 대표는 "프리콩의 가장 큰 강점은 플랫폼 특성에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프리콩만의 활동 영역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며 ‘킬러 콘텐츠’ 제작을 위하여 여러 장르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프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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