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 5개국 바이어 초청…녹색중소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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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7-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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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서 수출상담회


서울시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 바이어 21명을 초청, 오는 26일 양재AT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서울의 '녹색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 수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녹색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객실 환기 시스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변기, 신재생에너지, LED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시는 실제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이들 기업에 관심을 보인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해 초청했다. 행사 당일 이들 기업과 바이어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 녹색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사절단 파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9곳을 9월중 선발하고 중국이나 베트남 현지 시장을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방침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녹색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 녹색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과 시의 우수한 녹색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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