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코인, 시총 가장 큰 폭으로 증가…137위→29위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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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우 수습기자
입력 2019-07-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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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암호화폐 톱100 중 61개 시총 증가

지난주 이노코인(INO) 시가총액이 글로벌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톱100 프로젝트 중 61개 프로젝트의 시총이 증가해 암호화폐 시장은 전주보다 상승장을 연출했다.

25일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은 2909억3700달러로 전주보다 4.35% 증가했다. 톱100 프로젝트의 시총은 2833억8700달러로 증가 폭은 4.31%다.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이노코인은 시총이 전주보다 1090%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37위에서 29위까지 상승했다. INO 프로젝트를 포함해 SLV(34위), 플렉사코인(88위), XMX(99위) 등 총 4개의 프로젝트가 지난주 새롭게 톱100에 진입했다.

반면 ABBC코인은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ABBC는 전주보다 시총이 23.45% 줄어 시총 순위가 61위에서 78위로 하락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전주보다 23.2% 감소했다. 하지만 톱100 프로젝트 중 23개는 24시간 거래량이 전주보다 증가했다.

한편 21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만599.11달러로 지난주보다 2.25%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225.63달러로 지난주보다 1.33%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해시율은 전주보다 상승했다. 채굴 난이도 역시 전주보다 올라갔다. 비트코인의 블록당 평균 트랜잭션 수는 전주보다 증가, 평균 블록크기는 전주보다 감소했다. 이더리움의 블록당 평균 트랜잭션 수와 평균 블록 크기는 전주보다 증가했다.

커뮤니티 활성도 측면에서 보면 트론, 비트코인, 이더리움 순으로 페이스북 인기도 톱3을 기록했다. 트위터에선 비트코인, 리플, 라이트코인 순으로 톱3을 차지했다.

지난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펀드레이징은 3건 진행됐다. 중국계 블록체인 프로젝트 롄이샤가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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