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제9기 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인천시가 주관하는 군·구 및 공사·공단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제8기 시민감사관 81명이 활동 중에 있다.
제8기 시민감사관은 2017년 9월 위촉부터 현재까지 시민불편사항 등 총 154건을 제보·건의하여 시정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그동안 인천시가 주관한 23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로 군구별 인원을 안배하여 선정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지원자격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으로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및 고발정신이 투철하고,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방행정에 관한 식견이 풍부한 사람으로 지역단체 등에서 시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9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모집 공고’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천시 감사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훈 감사관은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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