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이란? 이연복 반려견 '쬬코'와의 첫 만남은?

이연복 "지하철서 강아지 파는 할머니에게서 데려와"

이연복 셰프가 반려견 ‘쬬코’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해 ‘펫로스 증후군’에도 관심이 쏠렸다.

25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오래봐도 예쁘다’에서 이연복 셰프는 반려견 ‘쬬코’를 잃은 슬픔을 전하며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키우던 사람에게 나타나는 슬픔이나 정신적 장애 현상을 뜻한다.

반려견을 키운 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연복은 ‘쬬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연복은 “지하철에서 강아지를 파는 할머니에게서 데려왔다”며 “‘쬬코’가 예쁘게 잘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데려왔을 때부터 병이 많았다. 고관절이 안 좋아 계속 병원을 다녔고, 10년을 함께 하다 마지막에 건강이 나빠져 떠났다”며 “가족 중 한 사람이 죽은 느낌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다시 또 그 충격이 올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오래봐도 예쁘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