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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건국 70주년 계기 테러예방 위해 배송화물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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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기자
입력 2019-07-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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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중국국가우정국은 24일, 건국 70주년을 맞이하는 올 10월을 전후해 우편 및 택배에 대한 안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배송 지연 등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계획을 수립해 전국의 우정 당국에 하달했다. 검사를 강화하는 명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70주년 축하활동 기간'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편 및 택배를 이용해 무기나 폭발물, 위험화학품 등을 배송하는지 여부를 엄중하게 검사한다.

특히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내몽골, 산시(山西), 산둥(山東), 랴오닝(遼寧)의 각 성, 자치주, 직할시의 당국에 대해서는 서로 연계해 수도권 주변의 경비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배송과 관련한 대규모 사고나 사건발생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가 노력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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