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조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 게첩(揭帖, 내붙임) 사건은 완전 패착"이라며 "아베의 수출금지조치가 주요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며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두둔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반면 차 전 의원은 "문재인에게 징용 문제를 제3국 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며 "미국에 중재 요구하는데 그거 공식화하면 제3국 중재위원회다. 그거 주장한다고 아베 편드는 거 아니다"고 주장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28/20190728153612661634.jpg)
[사진=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차 전 의원은 일본 수출 규제 관련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응에 대해 ""아베도 치사하지만, 문재인이 원인 제공자니 국민 우민화 동원이나 하지 말고 당신이 결자해지하라"며 "그게 안 먹힌다 싶으면 때를 봐서 일단 함구해야지 우리가 나서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원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지시를 이제라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럴수 없다",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저급하다니 못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