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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임시국회, '반쪽' 개회…여야 의사일정 합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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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7-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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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소집 요구로 열리는 7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반쪽' 개회한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26일 소집 요구서를 냈고, 문희상 의장은 같은날 오후 2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날 별도의 개회식은 개최되지 않는다. 또 국회 상임위원회 등의 회의도 열리지 않는다.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원포인트 안보국회'를 열자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약속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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