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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아파트 2만 4745가구 입주…전년比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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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7-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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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월 대비 지방은 6000가구 이상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오는 8월 전국에서 총 2만5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4745가구로 작년 같은 달 입주물량인 3만499가구에 비해 18.8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4.13% 증가한 1만4560가구, 지방은 38.34% 감소한 1만18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작년 동월 대비 지방은 8월 입주예정물량이 6000가구 이상 감소할 예정으로, 충북·강원·대구·경북에서 1000가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다음 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경기, 서울, 전남, 경남, 부산 등에 집중 분포해 있다. 작년 동월 대비 경기 395가구, 서울 760가구, 전남 2112가구, 부산 1315가구, 대전은 719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경남 769가구, 세종 794가구, 충북 2800가구, 강원 1621가구, 충남 548가구, 대구 1508가구, 경북 1698가구, 광주 740가구, 인천은 577가구가 감소해 지방에서 입주물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8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에서는 신수1구역 재건축사업지인 ‘신촌숲아이파크’와 응암10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백련산SK뷰아이파크’, 경기도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킨텍스원시티 M1·M2·M3블록’과 평택시 신촌지구에 공급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 A1·A2·A4블록’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명장1구역 재개발사업지인 ‘e편한세상 동래명장1·2단지’, 세종시는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M1블록’, 충북에서는 충주호암지구에 공급되는 ‘우미린에듀시티’를 주목할 만하다.

‘신촌숲아이파크’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신수1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지상 35층, 총 7개동, 1015가구, 전용 59~137㎡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13억5000만~15억원, 전세가격은 7억3000만~8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백련산SK뷰아이파크’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411-8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25층, 총 11개동, 1305가구, 전용 35~100㎡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5000만~8억원, 전세가격은 4억1000만~4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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