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방일단은 자민당 소속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의 회장을 비롯해 일본의 지한파 의원들과 접촉을 갖고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원외교에 나선다.
이번 방일단에는 한일의회외교포럼에서는 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자유한국당 윤상현, 바른미래당 지상욱,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참석한다.
한일의원연맹에서는 회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원혜영, 한국당 원유철·김광림 의원 등 1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일본 중의원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理森) 의장, 자민당 내 2인자로 불리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 등 일본 정계의 핵심 인사들과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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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해법 모색차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왼쪽)이 지난 12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19.2.13 [강창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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