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하한다는데…" 트럼프, 연준에 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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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7-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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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EU, 중국과 비교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30~31일(현지시간)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연준의 통화정책에 불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국은 금리를 더 낮춰서 시스템에 돈을 쏟아 부음으로써 자국 제조업체들이 물건을 내다팔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그 동안 우리의 연준은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있다”며 "앞으로도 (EU나 중국과 비교할 때)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회의(FOMC)를 앞두고 나왔다. 30~31일(현지시각)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2.25~2.50%에서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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