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찜통더위+열대야' 속 서울 등 중부 소나기…낮 최고 35도

강원 영동 제외한 중부지방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낮 최고기온 29~35도

화요일인 3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그러나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는 8월 1일까지 소나기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충청, 전라, 경상 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무덥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올 때가 많겠다.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평년(28~33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전국 ‘보통’이다.

한편 케이웨더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1일과 8월 1일에는 중북부지역(강원 영동 제외), 충남 서해안은 비가 오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충청 이남 지방은 소나기가 오겠다”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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