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환율 상승 요인은 많지만, 당국의 시장 개입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유로존의 정치 갈등 확산 △홍콩 시위에 따른 위안화 약세 △한국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 배제 가능성 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역외에서 당국이 매도 개입에 나서며 환율 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달러화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커지며 강세를 보였다. 간밤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043% 오른 98.053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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