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서 스펙이나, 면접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정보'다. 인천의 구직자들은 그동안 시 홈페이지나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등에 산재된 일자리 정보를 사이트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이번 ‘인천일자리포털’을 구축하여 이런 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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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주요 화면[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이번 ‘인천일자리포털’ 구축을 통해 구직자는 물론 기업, 창업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일자리정보를 통합하여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구인·구직정보, 일자리 지원사업, 창업관련정보, 직업교육훈련, 인천우수기업정보, 채용박람회, 고용통계자료, 일자리위원회 활동사항 등 인천의 모든 일자리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정보는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자료를 연계해 서비스 하고, 각 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은 구직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일자리상황판을 업그레이드 하여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지표로 고용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올해 출범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및 5개 분과위원회의 활동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반기에 인천시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접속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 구현으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고용통계자료를 서비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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