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영상팀 제작]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 멀리서 보면 더 예쁘다. 덕수궁 안을 거니는 것도 운치가 있지만 정동전망대에서 덕수궁을 한눈에 바라보면 더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에서 정동을 내려다볼 수 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출입증을 찬 직장인들 그리고 삼삼오오 모인 노인들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이 탁 트인 전경을 벗 삼아 익숙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덕수궁과 빌딩,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정동전망대를 찾는 이들도 있었다. '우와', '예쁘다'를 연발하며 스마트폰으로 풍경을 담는 이들도, 일명 대포 카메라 같은 전문 장비를 가져와서 렌즈를 밀었다 당기는 사람도 보였다.
이렇듯 정동전망대는 누구에게나 멋진 풍경과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이자, 특별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소다. 이런 특징으로 여행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장소가 될 것이다.
전망대 입장료는 무료다. 평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연다.
카페도 있다. 카페 다락은 평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다. 음료 가격은 2천 원에서 3천500원 사이다.
기획·촬영·편집 이지연 PD 출연 상해천 기자, 이화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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