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 기업인 중 명단에 든 것은 김 부회장이 유일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CEO 월드'는 1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CEO'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업 경영인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사장(4위),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대표(豊田章男) (8위)에 이어 세번째다.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도 미국 애플의 팀 쿡(9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11위)에 이어 세번째로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96개국의 CEO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임 기간 경영 실적과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지배구조·사회공헌·브랜드 가치·시장 점유율·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모두 121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이 1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인도 10명, 일본 9명, 프랑스 8명, 중국 7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경영자에는 미국 월마트의 더글러스 맥밀런이 선정됐다. 네덜란드 로열더치셀의 벤 반 뷰어든,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출신 CEO 락시미 미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CEO 월드'는 1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CEO'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업 경영인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사장(4위),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대표(豊田章男) (8위)에 이어 세번째다.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도 미국 애플의 팀 쿡(9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11위)에 이어 세번째로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96개국의 CEO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임 기간 경영 실적과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지배구조·사회공헌·브랜드 가치·시장 점유율·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경영자에는 미국 월마트의 더글러스 맥밀런이 선정됐다. 네덜란드 로열더치셀의 벤 반 뷰어든,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출신 CEO 락시미 미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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