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플라스틱 성형 합리화 주변기기 업체 카와타가 7월 31일, 베트남 하노이에 판매 자회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본격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카와타는 지금까지 베트남 시장에 대해서는 이 회사의 태국 법인인 카와타(태국)의 주재원 사무소를 하노이와 호치민에 운영하는 형태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 경제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자동차, 사무기기, 정밀기기, 가전 등을 중심으로 동 사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판매와 AS망 확충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자회사 명은 카와타(베트남)으로, 자본금은 80만 달러(약 8600만 엔). 카와타가 51%, 카와타(태국)이 49%를 출자한다. 직원은 일본은 2명을 포함해 10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판매제품은 카와타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에 운영중인 제조거점에서 수입할 계획이다.
카와타의 관계자에 의하면, 카와타(베트남)는 호치민 시에도 거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조거점의 설치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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