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10' 공개 임박…이어폰 구멍 없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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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8-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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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플러스. [사진=윈퓨쳐 제공 ]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 모델인 '갤럭시노트10' 발표가 임박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8일 오전 5시다.

갤럭시노트10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6.3형 화면 크기의 일반 모델과 6.8형 플러스 모델로 나뉜다. 6.8형 모델에는 플러스라는 명칭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10은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카메라는 화면 상단 중앙에 탑재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3500mAh 배터리, 12W 무선 충전, 8GB 램, 256GB 저장공간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4300mAh 배터리, 20W 무선 충전, 최대 45W USB 타입C 충전, 12GB 램, 256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슬롯 추가 등 사양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9825 칩이 탑재된다.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카메라는 세로로 배열될 가능성이 높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 1개가 탑재된다.

이어폰 구멍은 빠질 가능성이 유력하다. 노트 제품의 최대 특징인 S펜은 전작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제스처 기능’이다. 사용자가 제품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10이 모델에 따라 120-140만원대로 출고가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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