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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X임윤아 '엑시트', 유해진X류준열 '봉오동 전투' 눌렀다…박스오피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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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8-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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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는 433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는 전날 27만78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33만5065명이다.

영화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 탈출 액션물이다.

전날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봉오동 전투'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유해진, 류준열 주연 '봉오동 전투'는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동안 27만6906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 62만9500명을 기록했다.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렸다.

박스오피스 3위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연실황을 담은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다. 박서준, 안성기 주연 '사자'를 제치고 3위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동기간 관객 4만8837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15만85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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