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위해 車부품업계와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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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8-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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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원조회사로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수리비 및 보험료 경감을 위해 업무제휴를 맺었다. 지난 2014년 7월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등 정부·정책기관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체부품인증 제도는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30조의 5) 개정을 통해 시행됐다. 제도 초기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의 공급이 되지 않았으나, 2017년 9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의해 국산자동차에도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창원금속공업이 국내 최초 대체부품 1호(싼타페TM 전휀더)와 2호(그랜져IG 전휀더)를 지난 1, 2월 생산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부의 대체부품 정책의 활성화를 통해 비싼 수리비 지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 해소 및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아래줄에서 오른쪽 첫번째), 김보민 파츠너 대표(아래줄에서 가운데),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아래줄에서 왼쪽)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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