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50만 달러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리그'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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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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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열린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개막전 경기서 한국팀 종합 1위 올라

한국이 배틀그라운드의 첫 글로벌 e스포츠 'PNC' 승리에 다가서며 게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10일 펍지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막한 2019년 시즌 첫 펍지 주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9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1일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39킬, 50 포인트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팀의 뒤를 이어 베트남 대표팀이 26킬, 42 포인트, 러시아 대표팀이 18킬, 34포인트, 차이니즈 타이페이팀이 20킬, 33포인트의 성적을 냈다.

△젠지 ‘피오(차승훈)’와 ‘로키(박정영)’ △DPG 다나와 ‘이노닉스(나희주)’ △디토네이터 ‘아쿠아5(유상호)’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라운드 우승 없이 높은 킬 포인트를 올리며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킬 포인트 6점으로 출발한 한국 대표팀은 꾸준한 킬 포인트 기록에 이어, 4라운드에서 라운드 2위를 차지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남은 5라운드에서도 킬 포인트를 쌓으며 종합 1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 1회 PNC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정상급 펍지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상금 50만 달러와 우승의 영예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매일 오후 5시 아프리카 TV와 SK브로드밴드 옥수수(oksusu)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여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생존 경쟁을 벌이는 배틀 로얄 형식의 슈팅 게임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에 선정된 글로벌 흥행작이다. 모바일 버전은 글로벌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9 PNC 개막전 현장.[사진=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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