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올 추석 평균 상여금 64만7000원…대기업 120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19-08-12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사람인]


올 추석 기업 2곳 중 1곳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고, 직원 1인당 상여금은 평균 64만7000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기업 907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직원 1인당 상여금은 지난해 62만원 보다 소폭 늘었으나, 2017년 66만원, 2016년 71만원 조사보다는 적었다.

기업 형태별 상여금 지급액은 대기업이 평균 1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 102만원, 중소기업 58만4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5.6%(복수응답)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8.4%),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17.4%), ‘물가상승에 따른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6.7%) 등이었다.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별도 상여금 지급’(51.7%)이 가장 많았고,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45%), ‘정기 상여금,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3.3%) 순이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34.7%, 복수응답),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2.1%),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26.6) 등이 꼽았다.

직원 1인당 선물 평균 예산은 5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품목으로는 ‘햄, 참치 등 가공식품’(51.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19%), ‘배, 사과 등 과일류’(18.2%), ‘한우 갈비 등 육류’(9.5%),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7.1%) 등이 있었다.

반면, 전체 응답기업의 12.9%는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