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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설비로 미세먼지 줄인 기업, 최대 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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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8-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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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공단, 9월 2일까지 공모

  • 올해, 사업 첫 해로 총 60억원 규모

스마트 설비를 갖춰 미세먼지를 줄인 기업에 최대 6억원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12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0억원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설비 제작·설치 비용의 최대 60%,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비용의 60%, 중견기업은 50%, 대기업은 30%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업력 2년 이상의 환경기술 보유기업이다.

공단은 현장 조사,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2일까지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기·설비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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