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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 "사별한 아내 희귀병 실검 1위, 대상포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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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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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별한 김민우 아내 병명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가수 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사연이 주목을 받는다.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민우는 “현재 생계를 이유로 자동차 딜러로 활동 중”이라며 “1여년 전 아내와 사별했다”고 밝혔다.

과거 김민우를 건강했던 아내가 일주일 만에 희귀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한 바 있다. 2017년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우는 “아내의 병명이 검색어 1위가 되기도 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나와서 놀랐다. 아이는 엄마가 떠난 걸 아직 정확하게 실감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김민우 아내는 대상포진에 걸린 줄 알았지만 정확한 병명은 희귀성 질환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란 대식세포(항원처리세포) 축적에 의한 비악성 증식성 질환으로 조절되지 않는 혈구탐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과분비에 의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상기도 감염이나 위장관감염 후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부종 등이 나타난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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