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영업이익률 3.2%에 그쳐”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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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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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33.3% 하향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이 3.2%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2848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55% 상승했고 영업이익(93억원)은 38% 하락했다.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보다 높았고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회사 매출은 84%가 유럽에서 발생했고 미국에서 8%, 중남미·아시아지역에서 8% 생겼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램시마가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이 57%까지 상승했다. 기존 정맥주사형인 램시마에서 피하주사형으로 제형을 바꾼 램시마SC가 연말 유럽 허가를 기다린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유럽시장 점유율을 각각 37%, 13% 기록하고 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원본 약의 시장 방어가 견고하다”며 “직접판매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고 신약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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