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군포시 제공]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일본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다양한 문화를 전파․확산한 백제의 유적을 둘러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군포2동이 시행한 주민자치사업 중 하나다.
시의 국내 자매도시인 부여에서 진행된 이번 백제 문화 체험 행사에는 사전 공모로 모집된 군포2동 거주 초등 4~6학년 학생 30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제가 도읍을 사비(현재의 부여)로 옮긴 이후인 사비시대의 각종 유물을 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의 충신 계백·성충·흥수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 삼충사 등을 견학하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기금과 개별 참가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군포2동은 지난해에도 지역 초등생들에게 충남 공주시의 문화 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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