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106억 4719만 9000원을 신고했다. 최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2채(9억 8400만원)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 예금(16억 5409만 1000원), 증권(1억 1219만 5000원), 배우자와 공동 보유한 2018년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자동차(895만 5000원), 순금메달(2193만 9000원) 등 최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27억 8118만원이다.
최 후보자의 배우자는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로 최 후보자와 공동명의 아파트 2채(9억 8400만원), 서울 마포구 동교동 소재 상가 1채(3억 1594만 5000원), 경기 부천 소재 공장 건물과 부지(50억 4687만 6000원) 등 부동산을 보유 중이고, 상가와 공장은 임대채무(1억 1580만원)가 있다.
모친은 예금(607만2000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9795만 4000원)과 2010년식 혼다 자동차(764만원) 등 1억 559만 4000원, 장녀는 예금만 9963만 4000원을 보유했다.
병역의 경우 최 후보자 본인은 1983년 2월 복무만료에 따라 육군 이병으로 전역했고, 장남은 2012년 7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문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최 후보자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AI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과학기술계와의 소통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혁신을 완성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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