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美 금리역전 영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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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8-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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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병두 부위원장, 시장안정 조치 등 준비 철저 지시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내부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영향을 점검했다.

지난 14일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과 2년물 금리가 역전됐다. 이로 인해 향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점검회의에는 손 부위원장과 금융위 사무처장, 금융정책국장, 자본시장정책관,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손 부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신동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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