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노인일자리 사업 2가지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19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사업지원비 지급 공모에서 전남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사업지원비 공모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시제품 개발, 상품 디자인, 홍보물 제작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장형사업단은 전국 17개 시․도 197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종 20개 사업단이 공모에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순천시니어클럽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순천시니어클럽은 2016년 7월 개관해 올해들어 김치, 두부, 택배, 농산물 소포장 사업 등 20여 사업단을 운영, 1000여 어르신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뻥튀기․누룽지 제조 작업장을 운영하는 ‘쌀밭愛이야기’ 사업단에 500만 원, 어르신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및 차를 판매하는 ‘드림愛카페’ 사업단에 34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환주 전라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믿음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보충, 건강 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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