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내린 달러당 1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달러당 1198.0원에 마감한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이날 보합 출발한 후 관망세를 띠며 등락했다. 하지만 오전 중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위안·달러 환율 하락)하자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해 한때 120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3% 내린(위안화 절상) 7.0433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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