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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천고교,여교사-남학생간 부적절한 관계 이면에 또다른 심각한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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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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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교사,사기및 남학생에 절도교사 혐의로 피소돼…여교사 남편은 남학생 맞고소

인천지역 고교 기간제 여교사와 남학생 제자간 부적절한 관계 이면에 또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인천논현경찰서는 21일 인천 모 고등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0대·여)씨에 대해 사기 및 절도교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교생 제자 B군의 학부모는 올해 5월 말 "A씨가 2∼5월 과외비로 600여만원을 받고 정작 과외는 1차례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또 "A씨가 아들을 시켜 집에 있던 의류와 패물을 훔쳐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A씨는 과외비만 받고 정작 공부는 가르치지도 않은채 부적절한 관계만 유지하며,심지어 이같은 관계를 이용해 남학생에게 절도를 교사까지 했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A씨 남편은 최근 B군을 다른 혐의로 맞고소해 경찰이 따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등 사건의 양상이 점입가경이다.

이와관련 경찰 관계자는 "양측 모두 고소장이 각각 접수돼 조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 범행 여부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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