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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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8-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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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부터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 시행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정보를 소비자가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제를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시험평가.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22일부터 해당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KTL 진주본원, 서울분원 및 경기분원 고객접수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기술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TL 환경기기센터 곽희성 주임연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은 "KTL은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최초로 로봇자동칭량시스템을 도입하고 등가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등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로도 환경분야 시험인증 기술개발, 정부 사업화연계연구개발(R&BD)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신뢰도 향상 등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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