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3/20190823170648237938.jpg)
경기가 없는 선수들이 양구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미스터 선사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양구군 제공]
양구 선사·근현대사 박물관이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스포츠대회장을 찾아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스터 선사인(先史人)’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미스터 선사인(先史人)’은 박물관 직원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가 없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체험행사다.
선수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태극기 파우치 만들기 △교복(교련복) 입고 추억의 사진 촬영 후 즉석 사진 인화 또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이다.
바볼랏 2019 국토정중앙 전국 대학동아리 테니스연맹전에 출전한 한 선수는 “내 경기가 끝나면 할 일이 없어 다른 경기를 보거나 숙소로 돌아가곤 했는데, 무료로 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생겨서 주저 없이 참여했다”며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이어서 재미있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