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남진과 이혼한 이유는? "내가 사람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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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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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과 윤복희가 이혼한 사연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윤복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남편뿐인데 스캔들 때문에 나약해진 남편(유주용)에게 서운했고, 홧김에 이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복희는 "남편 보라고 남진의 순진성을 이용했다.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었다면 이용한 것이다. 그 분 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 6개월 후 결혼반지를 돌려주고 끝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진의 폭행설에 대해 윤복희는 "그리고 몇년간 이분이 한국에 못들어왔다. 소문에 윤복희를 내쫓고 폭행했다고 거짓말이 나돌았다. 그런데 그분은 저를 사랑했고 절 귀하게 여겼다. 항시 죄송하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윤복희와 남진은 1976년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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