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조국 힘내세요' 해시태그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마련한 이벤트로 보인다. 오후 2시30분쯤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국 힘내세요'가 등장했다.
한편 전격 압수수색이 진행된 이날 오전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던 조 후보자는 오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사무실로 출근해 청문회 준비를 이어간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국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부산의료원을 비롯해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려대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조 후보자 가족이 거액을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서울 역삼동 사무실,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경남 창원 웅동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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