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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 한 농가에서 벼 베기를 하고 있다.[사진=양구군 제공]
올해 양구지역 첫 벼 베기가 28일 오전 10시 양구읍 송청리 151-14, 박봉화(남면, 64세) 씨의 논에서 실시된다.
27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벼 베기는 지난 4월 22일 박 씨가 오대벼 조생종으로 모내기를 한 후 4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늦다.
올해 조기햅쌀은 33 농가가 257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오는 9월 4일부터 양구농협(조합장 권덕희)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다.
양구군과 양구농협은 조기햅쌀 40㎏당 출하장려금을 지급해 조기햅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출하장려금은 보상금 5,000원과 건조비 1,000원, 지원금 1,000~3,000원 등 출하 시기에 따라 벼 40㎏당 7,000~9,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이달 28일까지 수확하는 벼에 대해서는 3,000원, 9월 2일까지는 2,000원, 9월 6일까지는 1,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올해 벼농사는 7월 하순 늦장마와 이달 하순 태풍 등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적은 6818톤의 쌀이 생산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6579톤의 쌀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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