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tvN 월화드라마‘위대한 쇼’를 제작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재래시장과 체험 관광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대중의 체감도와 파급력이 가장 높은 방송 드라마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 드라마 촬영 장소를 관광 명소화하는 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은 앞서 종영된‘60일, 지정생존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전 드라마가 지역의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였다면 ‘위대한 쇼’에서는 진주의 다양한 장소와 소재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촬영해 달라고 요청했고, 장소와 촬영일정에 대해 현재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제작사는 “드라마 전개상 자연스럽게 진주의 이야기가 녹아 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대한 쇼’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주인공인‘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유쾌한 스토리이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스토리로, 첫 방송 후 ‘60일, 지정 생존자’에 이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링크되는 등 한창 인기몰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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