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유재석·박명수·조세호·남창희 응원 릴레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01 09: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 남창희 등 연예계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며 "고맙고, 고맙다"고 적었다. 김철민은 또 "가수 김대훈님, 배우 황우연님도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병문안을 온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는 김철민에게 병원비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도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김철민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동료 중에 김철민이라는 개그맨이 있다. 대학로에서 30년 동안 열심히 활동했는데 지금은 폐암으로 투병 중이다. 김철민이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운 내고 힘냈으면 좋겠다. 환자, 가족 분들도 항상 용기와 희망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최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이 앞을 가리지만 한편으로는 먼저 이별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