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생태공원…‘고요한 힐링 공간’
길동생태공원은 강동구 천호대로변 습지를 생물 서식공간으로 복원한 곳이다. 수목 64종 3만여 그루, 야생 초화류 138종 18만 여포기가 산다. 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으며 1일 입장 인원을 4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음식물 반입도 안 된다.
숲에는 고라니, 오색딱다구리, 족제비 등도 서식한다. 관람 구역은 광장지구, 저수지지구, 습지지구, 초지지구, 산림지구 등으로 나뉜다. 습지지구와 산림지구에는 데크 탐방로가 놓여 있고, 초지지구, 저수지지구 둘레는 흙길로 조성돼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예약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주변 명소로는 길동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일자산도시자연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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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원관광농원캠핑장(왼쪽부터),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 영종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 인천왕산가족오토캠핑장 이미지.[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2/20190902164337270132.jpg)
마리원관광농원캠핑장(왼쪽부터),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 영종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 인천왕산가족오토캠핑장 이미지.[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일상을 벗어나’…웰빙‧도심캠핑 추천
인천 강화도에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마리원관광농원캠핑장,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 두 곳이 있다.
마리원관광농원캠핑장에선 감자, 속노랑고구마, 섬옥수수, 강화순무 등 강화특산물을 비롯한 농산물 심기와 수확체험 즐길 수 있다.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은 가을에는 고구마, 밤줍기 체험, 겨울에는 썰매체험을 제공한다. 화문석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심 속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과 영종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 인천왕산가족오토캠핑장 등이다.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대공원 인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영종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은 서울근교에서 바다 전망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염전산책로,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바닷길 따라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왕산가족오토캠핑장은 서해에서 넓고 쾌적한 카라반을 활용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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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뚝섬한강공원(왼쪽부터), 중랑구 청소년 체험의 숲, 송파구 카트체험장, 동작구 보라매공원, 종로구 황학정 이미지.[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2/20190902164735188047.jpg)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왼쪽부터), 중랑구 청소년 체험의 숲, 송파구 카트체험장, 동작구 보라매공원, 종로구 황학정 이미지.[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 속 액티비티 명소는?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명소로 송파구 카트체험장, 광진구 뚝섬 한강 공원, 중랑구 청소년 체험의 숲, 동작구 보라매공원 클라이밍, 종로구 황학정 등 5곳을 추천했다.
송파구 카트체험장은 전문 라이더업체 코리아카트가 운영한다. 모터스포츠를 일반인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트와 트랙을 제공한다. 전문가가 카트 기본 조작법과 주행 코스에 대해 설명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키가 145cm 이상 돼야 체험이 가능하고, 2인승 카트는 보호자가 탑승한다면 유치원 이상의 아이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라매공원에는 하늘 높이 솟은 암벽 등반장이 있다. 과거엔 클라이밍을 취미로 접하기 다소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센터가 많이 생기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보라매공원의 암벽 등반장은 초보자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졌다.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6세 미만의 어린 아이는 체험할 수 없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월부터 1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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