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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특별한 '사회적경제' 사랑…경남도내 사회적·마을기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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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9-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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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육성 15개기업보다 2곳 더 많아…허성곤 시장 공약 "2022년까지 50개 목표"

지난 2월 개최된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카데미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올들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지금까지 17개 육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4개로 같은 기간 15개를 육성한 창원시보다 앞섰다. 도내 지자체 중 최다 수치로, 경남지역 평균 5~6개와 비교해도 3배 가량 월등히 높다. 지난 2013년 마을기업이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기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각각 13개, 5개로 총 18개였던 것과 비교해도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올해 8월까지 결과치가 지난 5년간과 맞먹을 정도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붐이 일어난 것은 최근 들어 시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책을 펴 왔기 때문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허성곤 시장의 공약이다. 김해시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도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관련조례를 제정해 자체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부서간 원활한 협업을 위한 원팀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도내 유일 종합지원기관인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운영할 뿐 아니라 지난 5월 지역 우량 유통기업인 ㈜서원유통과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농협들과 마을기업 육성 협약을 각각 체결해 이번 성과를 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게 김해시의 설명이다.

허성곤 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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