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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보급형 '갤럭시A90' 이달 4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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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9-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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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4일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폰인 '갤럭시A90'을 출시한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A90 5G를 4일 출시하기로 했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100만원 이하의 5G 스마트폰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5G 스마트폰이 플래그십 제품임에 따라 100만원이 넘는 고가에 가격이 형성됐다. 

해외 언론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90 5G는 6.7인치 물방울 디스플레이에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용량을 탑재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후면에는 4800만 화소, 5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25와트(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올 하반기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노트10'과 같은 엑시노스 9825를 탑재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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