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가능 지역이란 타다의 차량이 출발하거나,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서울과 경기 일부로 한정됐으나, 11개월의 운영 기간을 거치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장됐다.
또 휴가·여행을 위한 공항 이동 서비스 확장 요청으로 ‘타다 베이직’의 경우, 지난 5월 20일부터 출발·도착지에 인천공항을 추가했고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 ‘타다 에어’는 지난 5월 24일부터 서비스 지역에 경기 성남, 부천, 과천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타다의 예약 서비스 ‘타다 프라이빗’과 ‘타다 VIP VAN’의 경우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경유지는 전국 가능하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2/20190902154659233185.jpg)
2019년 8월 현재 타다 서비스 지역 확대 현황 [사진=VCNC 제공]
타다를 운영하는 VCNC 측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서비스를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타다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서 소비자 제안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3만여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접수됐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 2만2475건 △부산·울산·경남 4028건 △대전·세종·충청 2160건 △대구·경북 1842건 △광주·전라 1372건의 순으로 요청이 많았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전 국민이 좀 더 나은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타다는 서비스 개선 및 지역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다는 지난해 10월 바로배차 시스템, 표준화된 서비스, 쾌적한 차량 내 탑승 경험 등이 호응을 얻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다.
론칭 6개월 만인 지난 5월 회원 수 50만명 돌파에 이어 론칭 10개월째인 8월 현재 회원 수 100만여명으로 두 배 성장했다. 재탑승율은 평균 89%대로 이용자 만족도도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