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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정부에서 투자 인가를 담당하는 캄보디아 개발평의회(CDC)는 서부 푸르사트 주와 중부 캄퐁치낭 주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인가했다. 투자액은 총 1억 1600만 달러(약 123억 엔)로, 발전량은 120MW.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2일 이같이 전했다.
CDC는 8월 29일, 현지 기업인 슈네이테크 서스테인어블의 태양광 사업에 대해 인가했다. 이 회사는 푸르사트 주와 캄퐁치낭 주에 각각 5800만 달러를 투입해, 발전용량 60M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푸르사트 주에서는 내년 4월, 캄퐁치낭 주에서는 내년 후반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업・에너지부의 빅터 조나 장관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용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 따라, 동 사의 사업을 승인했다"면서, "지난해 여름에 경험한 심각한 전력부족에 대한 대비책으로 현재 정부는 많은 발전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동남부의 스바이리엥 주의 경제특구(SEZ)와 남부 캄퐁스페우 주 등 2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되고 있으며, 캄퐁스페우 주의 시설도 슈네이테크가 건설했다.
캄보디아의 지난해 전력 소비량은 2650MW. 전년보다 약 1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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