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TSMC, 채용자에 장려금으로 2개월치 급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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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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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업체인 타이완의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1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채용활동으로 금년 말까지 엔지니어직으로 입사하는 채용자에 대해서 장려금으로 2개월치의 급여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좋은 조건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TSMC는 7 나노 미터 프로세스의 생산 확충과 차세대 5 나노 프로세스, 3 나노 프로세스의 양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올해안에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3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모집직종은 반도체 설비, 연구개발(R&D), IC설계 등 각 분야 기술직을 주로 채용한다. 이미 신주(新竹)시, 타이중(台中)시에서 면접을 실시했으며, 신주시의 면접에는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달 8일에는 타이난(台南)시에서도 면접을 개최할 예정이다.

TSMC는 연도별 이익의 15%를 상여로 사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상여액은 1인당 약 110만 타이완 달러(약 370만 엔). 타이완 증권 교역소(TWSE)에 의하면, 이 회사의 종업원(관리직 제외)의 지난해 연간 평균 급여는 200만 9000 타이완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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