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조명우)는 4일 60주년기념관에서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만나 직무 관련 멘토링과 기업 설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직무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32개 기업, 37개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생 40명이 참여한다. 졸업생들은 멘토로 나서 후배들에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팁을 비롯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 등 생생한 정보를 전한다.

지난해 9월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직무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기업 홍보부스를 오가고 있다. [사진=인하대]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등 6개 기업은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을 만난다. 각 기업의 하반기 채용 일정과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무박람회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지난해 9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했고 올해도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웅희 인하인재개발원 원장은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다”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취업, 직무 정보를 제공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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