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보호필름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케이스 사업부를 분리해 보호필름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보호필름 시장은 과점 시장이면서, 제품별 차별성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약 40%에 이르는 소비자들이 케이스 구매 시 동일한 브랜드의 보호필름 제품을 구매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신설된 보호필름 조직 슈타인하일 사업부를 통해 130여 기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판매 중이다. 보호필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아마존 내 5% 수준의 시장 점유율은 향후 2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슈피겐코리아 슈타인하일 사업부 윤인성 부장은 “보호필름 제품 특성상 소비자가 스스로 설치하기 까다로운 문제점에 주목해 사용자 설치 툴을 포함하는 등 차별화된 사용자 관점으로 제품경쟁력을 확보해 선두 업체들을 추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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