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 런던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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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9-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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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및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

  • '디지털 콕핏' 통한 IoT 제어 기능도 선보여

영국 런던에 있는 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 위치한 '삼성 킹스크로스' 외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를 개관했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영국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 지역에 위치한 '콜 드롭스 야드' 쇼핑몰 최상층에 1858㎡ 규모로 설치됐다. 스마트폰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패션쇼 무대나 콘서트홀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 삼성전자는 패션, 요리,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기술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은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서로 연결된(Connected) 제품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전등 등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집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켜거나 연료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카투홈(Car to Home)'·'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가로 10.08m, 세로 4.32m의 초대형 커브드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스크린 맥스'는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제안에 따라 쇼핑몰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힘찬 파도를 형상화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스크린 맥스에서 진행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그래피티'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스크린 맥스에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밖에도 코딩 스쿨, 아트 클래스,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향후 30여개 지역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과거 산업혁명을 이끈 역사적 장소인 킹스크로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자사의 최첨단 혁신 제품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킹스크로스를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와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브랜드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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