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4일 안재현 측근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다른 여자와 호텔에 간 적이 없다. 그러니 구혜선이 증거로 가지고 있다는 사진도 당연히 없다"고 전했다.
측근의 말에 따르면 구혜선이 증거로 가지고 있다는 사진은 tvN '신혼일기'에서 언급한 전 여자친구라고. 프로그램 방영 당시 구혜선은 "안재현의 오래된 카메라에서 전 여자친구 사진을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이유는 안재현의 외도다. 촬영 중인 드라마의 여배우와 염문설이 많아서 혼란스러웠다"며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에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상대 배우인 오연서가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게 되었고, 오연서 측은 즉각 "구혜선이 언급한 여배우는 오연서가 아니다.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8월부터 결혼 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혀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각각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폭로와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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